책 보는 낙으로 삽니다.
by 시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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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영 작가 신작 '연단가'

 꾸준히 신작 내는 성상영 작가의 신작 무협이다.
 판무 쪽엔 다작하는 작가는 많아도 다작을 다 완결내는 작가는 많지 않다. 성상영 작가는 다작...이라고 해야 하나? 꾸준히 신작 내는데, 어떨 때 보면 한달에 두 권씩 내면서 두 소설 출판하고 그러는데, 출간 속도가 느려지지 않고 완결도 성실히 난다.
 이 작가 성실성은 인정해 줘야 할 거 같다.

 게다가 느리지만 꾸준히 발전해서 이전 완결작보다는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신작을 내니까. 그 속도가 느리다고는 하지만 확실히 이전 소설보다는 다음 소설을 더 기대하게 한다.

 창작의 3요소는 다작, 다독, 다상량이라고 하던데...내가 이 작가를 개인적으로 아는 건 아니니까 이 작가가 다독을 하는 지 다상량을 하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확실히 다작을 하며 발전하는 거 같다.

 이 작가가 출판한 책 권 수가 꽤 되겠지만 난 그리 많이 읽지는 않았었고 물론 읽다가 재미있다 생각한 소설도 있었고 헐, 출판 속도 맞추느라 대충 써서 출판했나 싶을 정도로 취향 아닌 것도 있었고 그랬는데, 이번 신작 연단가는 꽤 재미있게 봤다.

 동양의 연금술이라고 해야 하나?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왔지만 남들한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 연단 문파의 마지막 일원으로서 끝내주게 뛰어난 약빨로 무림을 떠돌아 다니는데, 이상하게 주인공한테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얼마 안 가서 주인공을 잊어버린다. 뭔가 있겠거니 했는데 역시나 주인공이 망혼..어쩌고하는 약을 먹어 약기운 풍기면서 주변 사람들이 자길 잊게 만드는 거 같다. 보다보면 연거푸 주인공이 슬픈 눈빛으로 사람들 바라보는 장면이 나오던데, 어쩔 수 없는 이유 같은 게 있나 보다.

 연단가 보다 보니 성상현 작가의 낙향무사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성상영...성상현..? 이름이 비스므리 한데 형제인 건가?
 이 두 작가...오덕후다. 아마도 일본 애니 쪽으로...
 '모에'라는 걸 적극적으로 무협에 차용하는 젊은 작가 둘...이랄까..
 주인공한테 달라붙는 여자인물들 그려내고 에피소드 이용하는 게 범상치 않다.
 오덕의 향기가 풀풀 풍긴달까.

 무엇보다 출렁출렁...
by 시낙 | 2009/07/24 18:58 | ├ 무 협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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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7/25 00: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시낙 at 2009/07/27 15:43
저도 반갑습니다!
그럴까요? 정말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ㅎ
Commented at 2009/07/27 15:4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시낙 at 2009/07/27 23:46
좋은데요!
판무 감상평 꾸준한 올라오는 이글루스는 적어서 아쉬웠는데ㅎ
정말 그렇게까지 되길 꿈꿔봅니다.ㅎㅎ
Commented by 고렘 at 2009/08/02 10:01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좀더 노력해 보겠습니다.
Commented by 시낙 at 2009/08/03 14:47
연단가 쓰신 성상영 작가님..이십니까?
재밌는 소설 써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앞으로 계속 재미있는 소설 많이 내주십쇼!ㅎ
Commented by 고렘 at 2009/08/03 22:30
예. 인터넷에서는 고렘이라는 닉넴을 쓰고 있거든요. 혹 시간 되시면, 연단가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의 무겁고 음울한 소설인 광천만기를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피아 라는 사이트에서 연재중입니다. 꾸벅.
Commented by 시낙 at 2009/08/04 21:52
허접한 감상 글 뭐 볼게 있다고 작가님이 리플 달아주시다니..ㅎ 고맙습니다. 작가님.
새 소설 쓰시고 있군요 연단가랑 같이 쓰면서 다른 분위기의 소설이라니...라이프 크라이랑 비슷하거나..좀 더 음울하고 깊은 소설인가요?
갠적 감상으론 라이프 크라이가 작가님 소설에 변동기..넘어가는 과도기?..그런 시기 부분의 출간작이라는 분위기가 느껴져서 흥미있게 봤었습니다.
광천만기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ㅎㅎ 건필해주세요. 꾸벅.
Commented by 事後or死後 at 2010/03/19 20:45
책을 읽으면 뭔가 있어보이고 심각한 분이기인데 점점 뒤로 갈수록 가볍고 의미도 하나도 없는 내용이 되가더군요 그래도 아주 못 읽을만한건 아니라서 그야말로killing time용으로 딱 맞더군요
Commented by 뭔말이필요한가 at 2011/09/04 17:18
아니 뭔말이 그렇게 많아요? 지금 여러분들은 성상영작가 작품을 소설로 인정하는거입니까....? 진짜 오덕냄새에다 글도 아주 가벼워서 훨훨날아가고 인물들 심층묘사나 여러가지 진짜 부족하고 거기다 글에서 중2병이 나오는데 뭐 자기가 중2병인데 뭔 더 말이 필요한가...? 글 느글느글해서 극초반밖에 못버티겠다진짜. 이색히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겟는데.... 남자이면 구할이상이 게이섹히고 여자면 십할 무조건 오덕 동인년이다... 진짜 토나와.... ㄱ-
Commented by 뭔말이필요한가 at 2011/09/04 17:23
아니 가끔 내말 비판하는 쉑히들이 잇는데 지들이 소설 많이 쳐보앗다고 니들 썩은눈깔들이 나아지는건 아니거든요...? 이딴 소설을 아둔해주면 그놈은 소설책을 만권 십만권을 읽엇어도 눈븅신 호로색히인거다. 개념이 아예존재하지 않는다거나.... 재발 이런 쓰랙소설들만 읽지 말아라.... 하긴 니들같은 동태눈깔같은애들은 오히려 대작같은소설을 못 읽더라...? 하여간 애휴....;;;;
Commented by 뭔말이필요한가 at 2011/09/04 17:26
그리고 소설가로 역량을 높이고싶으면 요즘 나오는 판타지나 이딴소설을 봐서는 별 효과없다. 진짜 외국의 대작소설을봐야지. 아니면 지혜를 쌓는데 도움이 되는 책들을 읽어서 자신의 식견을 높이는 방법이거나. 소설을 쓸려면 자기자신이 피곤하고 고난스럽게 되는것을 자처해야한다. 그래야 자신의 피와 눈물이 쏟아지는 작품이 나올수가 있는거지.... 다작하는 작가분들중에서도 분명 일부 분들은 탁월한 역량으로 잘 소화하는경우가 있다. 하지만 분명 이녀석은 절대 아니란것을 말해주고싶다.
Commented by ㅉㅉ at 2011/12/11 15:35
위에 먼말이 필요한가님. 님은 또라이임이 확실합니다. 판타지 및 무협계열 소설은 말그대로 킬링타임용에 지나지 않아요. 그냥 심심할때 한번 보고 씩 웃을수 있을정도면 족합니다.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물론 작가 필력에 따라 좋은작품 나쁜작품으로 따질수는 있겠죠. 그러나 그 기준은 모호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취향이란 것이 존재하기에 님이 쓰레기라고 평가해도 남이 보았을때는 괜찮을수도 있는겁니다. 또한 님이 대작이라고 추천하는 책을 쓰레기라고 매도하는 사람도 있겠죠.
자신의 입맛에 따라 책을 선택하고 생각을 말하는건데 꼭 그렇게까지 말해야겠음? 님이 그렇게 열폭하지 않아도 너무 아니다싶은 책은 자연스레 독자들에게 외면되고 사장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님이 뭔데 남의 수준을 평가하십니까? 님은 남의 수준과 식견, 그리고 대작을 말하기 앞서 댓글다는 예의부터 먼저 배우고 다십시오. 남의 취향과 사고방식을 비판하기 앞서 자신과 다름을 존중하지 않은 한 님의 수준이야 말로 중2병보다 못한 수준이란걸 자각하시길.
Commented by 214 at 2014/04/20 07:39
뭔말이 필요한가 // 뭐 이 작가 오타쿠스럽고 중 2병스럽운 문체 혐오스러운건 동의합니다만, 소설가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싶다면 외국의 대작소설보단 한국의 대작소설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번역 통해서 보는 외국 대작소설은 아무리 대작이래도 원어 그대로 볼 수 있는 한국 대작소설보단 못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발언은 좀 문화사대적 발언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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